소정공파 유래

시조 태사공의 14대손 되시고, 문숙공의 10대손이고 문강공의 9대손이 되는 곤(坤)께서는 문간공의 셋째 아드님인 시랑공 돈신의 후손이시며 유수공 상계, 녹사공 봉원, 어사공 순, 문현공 보, 양간공 안숙, 영평군 척, 충간공 승순의 첫째 아드님 이 되신다. 공께서는 소정(昭靖)이라는 시호를 받으셨기 때문에 소정공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 후손들은 소정공을 중시조로 모시고 소정공파로 부르게 되었다.

충간공 승순의 둘째 아드님으로 소정공의 아우님이 되시는 원평군(原平君) 목(穆)의 후손들을 원평군파로, 충간공의 셋째 아드님이 되시는 소도공(昭度公) 향(向)의 후손들을 소도공파로 부르고 있다. 소정공파, 원평군파, 소도공파는 충간공 승순으로 부터 갈라진 파들이다.

소정공파는 자손이 번창하여 다시 세 파로 갈라지는데 큰 아드님인 상호군공(上護軍公) 희이(希夷)의 후손들을 소정공파의 상호군공파로, 둘째 아드님 한성공(漢城公) 희재(希齋)의 후손들을 한성공파로 셋째 아드님인 영천부원군(鈴川府院君) 삼산(三山)께서는 공의 손녀께서 성종(成宗)의 왕비인 정현왕후(貞顯王后)가 되셨으므로 공께서도 영천부원군을 추증(追贈)받게 되셨다.

따라서 후손들은 소정공파의 영천부원군파로 부른다.